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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지역을 대표하는 일간지인 LA타임스는 14일(한국시간) 류현진의 활약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류현진이 조정 평균자책점(ERA+) 284를 기록해 1901년 이후 한 시즌 142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가운데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스(29)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ERA+는 기존의 평균자책점 계산에서 투수들의 보편적인 성적과 구장 특성 등을 고려해 보정한 투수 지표다. 조정 평균자책점의 기준점은 100이다. 100을 초과하는 투수의 경우 평균 이상 투수로, 100 아래의 투수는 평균 이하의 투수로 분류된다. 숫자가 높으면 높을 수록 투수에게 좋다.
류현진의 기록은 1994년 그렉 매덕스(271·4위)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다저스가 낳은 전설 샌디 쿠팩스(1966년·190), 현역 최고의 투수이자 팀동료인 클레이튼 커쇼(2016년·237) 보다도 위에 있다.
LA타임스는 “ERA+ 190을 기록하면서 300이닝 이상을 던진 쿠팩스가 류현진보다 떨어지는 투수라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면서도 “우리가 올해 메이저리그의 역사적인 모습을 보고 있다는 것을 전해주고 싶을 뿐”이라고 류현진을 극찬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142⅔이닝을 던져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 중이다. 1914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더치 레오나드는 평균자책점은 0.96으로 류현진보다 앞서지만 ERA+는 279로 류현진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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