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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서 김민희는 아들을 안고 있고 홍상수 감독은 그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고 있다. 지나가던 행인도 이들에게 다가가 아기를 바라보고 있다.
앞서 김민희는 지난 4월 아들을 출산했고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서 몸을 풀었다.
지난 1월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목격담이 이어졌다. 하남 스타벅스에서 김민희, 홍상수를 만났다는 누리꾼은 “옆 테이블에 있는 돌 전 아기를 보고 김민희가 꿀 떨어지는 눈으로 ‘한번만 안아보면 안되냐’고 묻고 안아보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계속 안고 홍상수한테 너무 예쁘지 않냐고 난리”라고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9년째 만남을 지속 중이다. 이들은 불륜 의혹에 휩싸이자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를 통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관계를 시인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홍상수 감독은 2017년 기자간담회를 끝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의 공식석상 참석은 물론 국내 취재진과의 접촉을 일체 하지 않고 있다. 김민희 역시 스캔들 이후 다른 작품 출연 없이 오로지 홍상수 감독의 작품 주인공으로만 참여 중이다. 현재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 제작실장도 겸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2017년 12월 이혼 재판에서 패소한 후 현재까지 법적 혼인관계를 유지 중이다. 홍상수 감독은 1960년생으로 64세이며, 김민희는 1982년으로 42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