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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3승 째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12승과 한·미 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 특히 평균자책점을 1.45까지 끌어내린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큰 화제가 됐다.
공의 반발력이 높아진 1920년대 ‘라이브볼’ 시대가 열린 이래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평균자책점 1.50 이하로 시즌을 마친 선수는 단 1명 뿐이다. 바로 1968년 1.12를 기록한 밥 깁슨(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다.
깁슨의 평균자책점은 영원히 깨지기 힘든 불멸의 기록으로 인정되고 있다. 그와 같은 환경에서 공을 던지는 자체가 지금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당시 깁슨을 포함해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가 7명이나 탄생했다. ‘투고타저’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듬해인 1969년 마운드 높이를 최대 15인치(약 38㎝)에서 10인치(25.4㎝)로 낮췄다. 지금 투수들은 깁슨의 시대보다 훨씬 불리한 환경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류현진이 놀라운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낮추자 메이저리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깁슨의 기록까지는 어렵더라도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인 1985년 드와이트 구든(당시 뉴욕 메츠)의 1.53을 깰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번 원정은 류현진에게 작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일단 애틀랜타 타선이 만만치 않다. 애틀랜타는 15일 현재 팀타율 .264로 내셔널리그 3위다. LA 다저스(.261·NL 4위)보다도 높다. 팀 홈런(191개), 팀 OPS(장타율+출루율. .798)은 모두 다저스에 이어 2위다.
34홈런 내셔널리그 홈런 4위인 로날두 아쿠냐 주니어와 96타점으로 내셔널리그 타점 공동 2위인 프레디 프리먼은 가장 까다로운 타자다 . 올시즈 26홈런을 때린 베테랑 거포 조쉬 도널슨도 요주의 타자다.
류현진이 애틀랜타 홈구장 선트러스트파크에 처음 등판한다는 점도 변수다. 류현진은 애틀랜타 옛 홈구장인 터너필드에선 두 차례 등판했다. 하지만 2017년 개장한 선트터스트파크 마운드는 아직 경험한 적이 없다.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
류현진은 애틀랜타에게 자신감을 갖고 있다. 지난 5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시즌 첫 완봉승을 따냈다. 빅리그 데뷔 7년 만에 내셔널리그 전 구단 상대 승리도 완성했다. 올시즌 원정 11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할 정도로 원정경기 부담은 없다.
애틀랜타의 떠오르는 신예 에이스 마이크 소로카와의 간접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올해 풀타임을 처음 소화하는 소로카는 10승2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류현진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를 딜리고 있다.
소로카는 류현진 등판 전날인 17일 등판이 예정돼있다. 물론 직접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개인타이틀과 사이영상을 경쟁하는 라이벌인 만큼 간접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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