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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완전하고 최종적인 (종전)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이 이뤄졌다고 언급하며 상선들의 호르무즈 해협 탈출을 지원하는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 종료를 선언한 직후 나왔다. 이에 따라 이란 측이 사실상 해협 재개방 방침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과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 틀 마련에 근접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양국이 ‘1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서에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모라토리엄),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와 동결 자금 일부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의 단계적 완화,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 완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핵심 쟁점에 대한 이란 측 답변을 48시간 이내에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OU 서명 시 30일간의 세부 협상 기간이 시작되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또는 스위스 제네바가 협상 장소로 거론된다. 협상 기간 중 이란의 해협 통항 제한과 미국의 해상 봉쇄가 단계적으로 풀리고, 결렬 시 미군은 봉쇄 복원 또는 군사 작전 재개에 나설 수 있다.
가장 첨예한 쟁점은 핵 농축 일시 중단 기간이다. 미국이 20년을 요구하는 반면 이란은 5년을 제안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소 12년이 유력하며, 15년이 타협점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일시 중단 만료 후에는 3.67% 저농도 농축이 허용된다.
이란은 핵무기 추구나 무기화 관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유엔(UN) 사찰단의 불시 사찰을 포함한 강화된 사찰 체제도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은 이란이 그간 거부해 온 고농축 우라늄 국외 반출에 동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소식통은 해당 물질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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