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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한 의원은 “‘좌아하게’라고 이 대통령이 썼다. 멘탈 나간 대통령이 운전하는 대한민국이 걱정된다”라고 비난했다.
연일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행보에 대해 맹공을 펼치고 있는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1위에 오른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올리서치 의뢰 비전코리아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5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의원이 19.1%로, 지난달 13일 발표한 결과보다 2%p 올랐다.
이어 김 대표 15.6%(1.1%p↑), 오세훈 서울시장 11.7%(0.9%p↓) 등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의 국정을 홍보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며 “많이들 함께 해주세요. 좌아하게 말입니다”라고 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좌아하다’는 ‘벼슬아치가 관아에 출근해 있다’는 뜻이지만 온라인에서는 ‘우아하다’에서 ‘우(右)’를 ‘좌(左)’로 바꿔 만든 신조어로 언급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이 같은 표현을 쓴 데 대해 맹비난했다.
5선 윤상현 의원은 SNS를 통해 “국민 통합과 국군 장병의 헌신을 되새기는 국군의 날에까지, 대통령의 SNS에 굳이 진영을 연상시키는 언어유희가 등장한 것은 유감”이라고 했다.
재선 박정하 의원은 “자기 지지층만을 위해 수천 년을 써 온 우리말마저 비트는 것에 대통령의 품위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면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은 말뿐이었다. 현실은 왼쪽만 바라보는 ‘좌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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