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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167명 중 민주당 소속은 지역구 133명, 비례대표 11명 등 144명에 달한다. 자체 의결정족수를 확보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13명과 비례 9명 등 22명에 그쳤으며, 조국혁신당에서 비례대표 1명을 배출했다.
12대 경기도의회에서 초선 의원의 비율은 58%인 96명에 달한다. 민주당이 85명, 국민의힘 10명, 조국혁신당 1명이다.
재선은 52명(31%)으로 민주당 43명·국민의힘 9명, 3선 17명(10%) 중 민주당은 14명, 국민의힘은 3명이다. 최다선은 4선 의원으로 민주당 소속 남종섭(용인3)·박옥분(수원2) 의원이 무사 귀환했다.
국민의힘은 전체 142석 중 135석을 민주당이 차지한 10대 때와 달리 이번 의회에서는 자체적으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해졌지만,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통상 여야에서 각 1명씩을 선출하는 부의장 자리를 민주당이 독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상임위 등 원 구성 논의 과정에서도 국민의힘이 배제될 공산도 있다.
민주당 내부 계파 갈등도 우려되는 지점이다. 여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한 10대 도의회 당시 의장과 당대표 선출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진 바 있다. 또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대선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이재명계’와 ‘이낙연계’로 계파가 나뉘며 당내 갈등이 외부로까지 표출되기도 했었다.
다만 경기도 집행부와 의회 모두 민주당에서 키를 잡게 되면서 지난 11대 때 종종 불거진 의회 파행 등 정치문제로 행정이 발목 잡히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의회도 초선 의원의 비율이 높지만, 중진들도 대거 생환하면서 이전보다 안정적인 의정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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