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집집마다 꽃힌 전단 "오죽하면..나같아도 계엄"

장영락 기자I 2024.12.19 22:19:50

부산 아파트 단지 12.3 계엄 옹호 삐라 나돌아 논란
내란 선동으로 신고 당해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부산 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에 윤석열 대통령 12.3 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내용의 삐라가 나돌아 논란이다.
(사진=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진 문제의 삐라는 한 아파트 집집마다 전단지 형태로 배포된 것이 확인됐다.

삐라 내용을 보면 “오죽하면..나 같아도 계엄”이라는 큰 제목과 함께 야당의 정부 인사 탄핵이 계엄령 선포 이유가 됐다는 논지의 글이 적혀있다.

(사진=커뮤니티 캡처)
말미에는 “내란죄=민주당”이라며 내란은 윤 대통령이 아닌 야당이 저질렀다는 구호도 덧붙었다. 전단지 사진을 공개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내란 선동으로 해당 전단지 배포를 신고해 부산북부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됐다는 행정 진행상황 캡처 인증을 하기도 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