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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런 식으로 나라 운영을 하면 이 정권도 곧 어려움에 처할 겁니다. 자중하십시요”라고 경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일부 좌파언론과 문대통령이 합작해 네 번째 감사 지시를 하고 있는 것은 정치적 보복이외 아무것도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4대강 사업의 효용성을 강조했다.
홍 전 지사는 “4대강 사업 이전에도 낙동강에는 여름철이면 녹조가 파랬다. 어릴 때부터 낙동강변에 살아서 잘 알지요”라면서 “오히려 4대강 사업이후 수량이 풍부해져 녹조가 줄어들었지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녹조의 발생 원인도 모르는 얼치기 환경론자들이 4대강 사업 탓을 하고 있다”며 “이는 박정희 정권시절에 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면서 건설현장에 드러눕던 어느 야당지도자를 연상 시킨다. 4대강 사업은 치산치수의 전형으로 훌륭한 업적”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