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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정청래 대표와 당 지도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송 후보는 부산 지역 선거 유세를 두고 “중앙당이 가서 실수하기보다는 전재수 후보에게 맡겨놨으면 좋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 대표는 대구, 부산, 포항 등 영남지역을 돌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지역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면서 “영남 지역은 예민하지 않나. 잘나가다가도 역풍이 불 수 있다. 견제 심리가 한 번 퍼지면 일주일 만에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4년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 10% 이상 앞서있다가 패배한 것을 예로 들었다. 그는 “어떻게 부산 18개 지역구에 전재수 후보 1명만 당선이 되나. 막판 일주일 만에 역풍이 불어서 그렇게 된 것”이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후보자를 띄워주기 위해 가는 건데 자기가 주인공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누구를 보내주는 게 좋겠습니까’ 물어봐서 거기에 맞는, 그 지역구민들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을 보내는 게 지도부의 자세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유권자들의 정서와 그분들의 요구사항에 기초해서 거기에 맞추는 게 낫지, 자기는 두 번째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직격했다.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송 후보는 “일단은 보궐선거에 집중하겠다.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때 판단해 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