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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일 0시 10여분쯤 충남 서산시 한 빌리에서 함께 살고 있던 아버지(80대)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에 “제가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했다. 출동한 경찰이 집 안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치매를 앓는 아버지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술을 먹은 상태에서 홧김에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A씨는 그동안 구속 상태에서 조사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