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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 여사는 녹색 저고리와 연노란색 치마를 갖춰 입고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최근 즐겨 매는 빨강, 파랑, 하양이 섞인 무늬 넥타이를 맸다.
당시 행사장에는 전통 의상을 입은 이들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눈에 띈 분 중엔 인도식 복장(터번)을 한 분이 계셨다”며 “많은 분이 (김 여사의 한복을) 주목했고, 사진을 찍기 위해 대통령 내외분 주변으로 접근하고, 사진 찍어달라는 분이 꽤 많았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G7 정상회의 초청국(옵저버)을 대상으로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G7 회원국 정상은 참석하지 않았다.
그동안 김 여사는 대선 기간동안 ‘조용한 내조’를 이어오며 공개적인 활동을 자제해왔다. 이 대통령과 유세를 하지 않고, 종교계 지도자들을 방문하는 등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영부인으로서 보폭을 넓히는 모양새다.
김 여사는 순방 기간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캐나다의 총리 배우자 다이애나 폭스카니가 주관하는 배우자 프로그램에도 참석하며 ‘영부인 외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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