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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로봇 전문 자회사 HD현대로보틱스는 오는 21~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서 휴머노이드 시제품을 처음 대중에 공개하고, 시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FIX는 대구광역시가 미래모빌리티, 로봇, AI 등 미래 신산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대규모 혁신기술 전시회다.
HD현대가 공개하는 제품은 미국 페르소나AI, 독일 노이라 로보틱스와 협업하고 있는 제품이 아닌 자체 개발 상품이다. 용접 등 조선소 내 위험한 작업 등에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향후 활동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제품 개발 완료 단계로, 향후 현장 실증 등을 거쳐 상용화할 방침이다.
이번 휴머노이드 공개는 그간 정 회장이 강조한 초격차 기술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정 회장은 중국 조선업체들의 기술력 향상과 가격 경쟁력 강화를 경계하며 기존 기술 우위에 안주하지 않는 혁신을 주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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