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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난 현금 흐름이 충분하므로 보유 자산을 처분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하며 “현재의 하락은 단기적인 현상일 뿐 장기적으로는 희소성과 인플레이션 회피 수단으로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국 정부는 급증한 부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결국 대규모 통화 공급(빅 프린트)을 단행할 수밖에 없다”며 “그 순간이 오면 금·은 등 실물자산과 비트코인·이더리움 같은 가상자산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단기적으로 현금이 필요한 투자라면 일부 자산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면서도 “이는 가치 판단이 아니라 유동성 확보 차원의 행동일 뿐”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한정돼 있다. 이번 폭락이 끝나면 오히려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4월 비트코인이 앞으로 10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이들 자산이 단기적으로 가격 조정을 거칠 것”이라며 “하락 시 추가 매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시장 분석 업체 샌티먼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추가 하락을 예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샌티먼트는 “역사적으로 바닥은 대부분 투자자들이 더 큰 하락을 예상할 때 형성됐다”며 지나친 낙관론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개당 9만5770 달러,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1억4259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