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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징계위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파면 의결(1보)

이지현 기자I 2016.07.19 19:25:31
‘민중은 개·돼지’ 막말 논란을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19일 오후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민중은 개·돼지’ 등의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47)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국장)이 파면됐다. 품위손상을 이유로 파면당한 고위공무원으로는 사상 첫 사례다.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19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의결했다. 김동극 인사처장을 위원장으로 한 9명의 위원들은 나 전 국장의 최고 징계 여부를 놓고 격론을 이어갔고 결국 2시간여만에 ‘파면’으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

공직자 `막말` 논란

- ‘민중은 개·돼지’ 망언 나향욱 운명 오늘 결정 - [목멱칼럼] 문제 관료가 나향욱 한 명뿐일까 - 인사처 나향욱 징계수위 고민…“사석 발언 이유 파면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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