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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로는 충북(0.08%), 전북(0.05%), 울산(0.01%) 등은 상승했고 경기(0.00%), 충남(0.00%)은 보합, 광주(-0.10%), 전남(-0.08%), 대구(-0.08%), 경북(-0.07%) 등은 하락했다.
지난주 0.40% 상승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매서운 상승세를 보인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48% 오르며 상승세가 더욱 거세졌다. 대선을 앞두고 국회·대통령실 이전 가능성 등 정치권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4월 넷째 주에는 0.49% 상승하며 4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0.08%→0.10%)의 경우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자치구별로 서초구(0.23%)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송파구(0.22%)는 잠실·신천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강남구(0.19%)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강동구(0.17%)는 고덕·명일동 위주로, 양천구(0.13%)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21%)는 아현·대흥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동구(0.18%)는 금호·성수동 위주로, 용산구(0.15%)는 이촌·효창동 위주로, 광진구(0.09%)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북구(0.07%)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재건축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계약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보합 유지됐다. 수도권(0.01%→0.02%)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03%→0.03%)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0.01%→-0.01%)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의 경우 지역·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교통 및 대단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이어지고 상승계약이 체결되면서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