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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몰린다" 여의도 불꽃축제 때 피해야 할 곳은?

김유성 기자I 2024.10.02 19:27:26

서울시 "5일 축제날 일부 도로 등 전면 통제 예정"
인파 몰리는 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 가능성 有
여의동로 등 주변도로 통제, 버스 등 우회 예정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매년 100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5일 열린다. 서울시는 당일 행사장과 인접한 ‘5호선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여의동로 일부와 올림픽대로, 노들길에서 63빌딩 진입 구간은 교통 통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렸다.

2일 서울시는 불꽃축제를 맞아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 ~ 63빌딩 앞)가 전면 통제된다고 홈페이지(내손안에 서울)를 통해 공지했다. 통제 시간은 행사 당일(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로 버스 등 모든 차량은 우회 운행해야 한다.

지하철 5·9호선도 각각 18회와 52회 증회 운영된다. 다만 5호선 여의나루역에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어 무정차 통과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방문 계획이 있는 시민은 여의도역이나 샛강역 등 주변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게 좋다.

파크원 타워에서 여의동 주민센터 교차로(오후 1~11시 주민·행사차량만 진입 허용), 올림픽대교·노들길↔63빌딩 진입구간 등도 통제가 될 수 있다. 원효대교는 행사 전날인 4일 오전 10시부터 일부 차선 통제가 된다.

자료 : ‘내손안에 서울’
여의도 일대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민간 개인형 이동장치, 전기자전거 대여와 반납도 일시 중지된다. 서울시는 도로 정체를 유발하는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대중교통 이용이나 우회로·통제구간 등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웹사이트 등에서 제공한다. 관련 문의는 다산콜센터에서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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