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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가 백악관 대변인?…니키 미나즈, 차기 대변인 베팅서 한때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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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I 2026.10.27 12: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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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서 8% 기록…칼시에선 4%
백악관 공보국장, 기내 대화 영상 올리며 농담
미시간 유세선 트럼프가 미나즈 신체 언급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는 래퍼 니키 미나즈가 차기 백악관 대변인을 예측하는 온라인 베팅 플랫폼에서 한때 3위에 올랐다.

래퍼 니키 미나즈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포트휴런의 맥모런 플레이스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래퍼 니키 미나즈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포트휴런의 맥모런 플레이스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매체 미디어아이트 등에 따르면 온라인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미나즈의 차기 백악관 대변인 임명 가능성은 한때 8%까지 올랐다. 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18%)과 스콧 제닝스 CNN 애널리스트(9%)에 이어 세 번째였다. 또 다른 베팅 플랫폼 칼시에서는 4%로 집계됐다.

앞서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나즈와 대화하는 영상을 올리고 “새 백악관 대변인을 찾은 것 같다”고 적은 바 있다.

영상은 미나즈가 트럼프 대통령의 미시간주 지원 유세에 동행했을 당시 에어포스원 안에서 찍은 것이다. 영상 속 미나즈는 “경제를 이해하는 대통령이 있기에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타고난 사업가다. 은행에 한 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스스로 다시 일어섰다. 자신의 재정을 그렇게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나라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도 분명 알 것”이라고 말했다.

청 공보국장이 “선거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미나즈는 “전혀 없다”며 “기성 언론이 사방에서 공격하는데도 그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자기 나이의 절반밖에 안 되는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일한다”고 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 편하게 쉬어도 자신은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걸 안다. 그런데도 이번 선거에서 이겨야 하는 다른 공화당 인사들을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 모습을 보면 그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래퍼 니키 미나즈(가운데)와 마사드 불로스(왼쪽 두 번째)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에어포스원을 타고 미국 미시간주 셀프리지 공군 주방위군 기지에 도착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래퍼 니키 미나즈(가운데)와 마사드 불로스(왼쪽 두 번째)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에어포스원을 타고 미국 미시간주 셀프리지 공군 주방위군 기지에 도착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해당 게시물이 업로드되자 백악관 공식 계정은 눈동자 모양 이모티콘으로 반응을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의 디지털 캠페인 전략 고문인 알렉스 브루세비츠는 미나즈의 팬덤 ‘바비즈’를 향해 이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미나즈는 같은 날 미시간주 포트휴런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지원 유세에도 동행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도중 “정말 멋진 엉덩이를 봤다. 니키 미나즈”라며 그의 신체를 언급하고 자리에서 일어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눈에 띄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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