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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경기교육청에 편향성 논란 역사 강사 교체 권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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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6.10.23 1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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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경기교육청, 정치 편향성 논란 유튜버 초청 강연 추진
최교진 “강사 선정 재고해야…안민석 교육감에 교체 권고”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정치 편향성 논란이 불거진 경기도교육청의 역사 강사 초청 강연에 대해 재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장관은 안민석 경기교육감에게 강사 교체를 권고하겠다고 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 장관은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교육청의 역사 강사 초청 문제를 지적하자 “재고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 교육감과 통화하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강사는 바꾸는 것이 어떨지 권고하겠다”고 했다.

앞서 경기교육청은 오는 28일 ‘2026 경기교육 대전환 명사 초청 강연회’를 열고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을 강연자로 초청했다. 황 소장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500명을 대상으로 ‘역사를 역사답게, 교육을 교육답게’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역사 교사 출신인 황 소장은 구독자 113만명을 보유한 역사 유튜버이자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다. 그는 과거 강의에서 6·25 전쟁을 두고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황 소장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전후 맥락을 자른 ‘악마의 편집’”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정 의원은 황 소장의 과거 발언을 거론하며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이 경기교육청에 와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한다”며 강사 선정의 적절성을 따져 물었다.

이에 최 장관은 “과거의 본인 생각에 관해 반성하거나 부정하지 않은 상태라면 (강사 선정을) 재고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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