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5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1%(99.24포인트) 오른 5048.8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4932.89로 하락 출발해 장중 4890선까지도 밀렸으나 상승 전환했다. 장중에는 5048.91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한국시간 오전 7시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이 합의한 무역협정을 국회에서 승인하지 않았다면서 자동차를 포함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정부는 MOU 형태이므로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없다는 입장이나, 야당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포함된 사안이기에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이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증시 전반에 걸쳐 부담요인이 되겠지만, 국회 승인 이슈는 시간의 문제라는 점을 감안 시 이번 트럼프 상호관세 재인상은 증시 추세에 제한적인 영향만 미치는 노이즈성 재료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에도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다”며 “SK하이닉스, 전력기계,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753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0억원, 2498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35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 통신이 8% 이상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가 3%대 뛰고 있다. 이어 금융, 증권, 보험, 의료·정밀기기 등이 2%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속, 운송장비·부품, 제약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SK스퀘어(402340)가 8% 이상 뛰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가 6%대 상승하고 있다. KB금융(105560)은 5%대, NAVER(035420)는 3%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HD현대중공업(329180)은 3% 이상 밀리고 있고 셀트리온(068270)이 2%대 하락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LG에너지솔루션(373220), 기아(000270) 등은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5.56포인트) 오른 1069.97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리노공업(058470)이 8% 이상 오르고 있고 코오롱티슈진(950160)이 5%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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