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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1960년생인 최 회장이 가장 큰 형님이며 그 다음으로 63년생인 황 CEO, 67년생 이 의장, 70년생 정 회장, 78년생 구 회장 순이다.
해당 음식점은 갈매기살과 삼겹살, 된장술밥이 맛있는 곳으로, 영국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도 방문했었다.
음식점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이미 예약이 마감돼 더는 예약을 받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애초 회동 장소로 성수동 음식점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안전 문제와 이동 동선 등을 고려해 홍대입구로 장소가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지난해 10월 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회장 등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회동을 해 ‘깐부 회동’으로 불리기도 했다.
깐부치킨 삼성점은 회동 효과를 톡톡히 봤다.
삼성점 사장은 지난 3일 “엊그제 오신 손님은 젠슨 황 자리에 앉아서 기운 받고 용기를 내서 주식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투자를 하고 이번에 주식으로 80억 원을 벌었다면서 너무 감사하다고 직원들 팁까지 주고 갔다”고 전했다.
깐부 회동이 있었던 자리에서 부자의 기운을 받으려는 이들이 찾는 ‘성지’로 부상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젠슨 황 CEO 테이블 좌석의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한다”는 안내문도 붙었다.
삼성점 사장은 “지금도 회장님 자리에 앉기 위해 3시간 넘게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며 “심지어 전화로 ‘우리 회장님이 젠슨 황이 앉았던 테이블을 통째로 사고 싶어 하신다’며 구매 의사를 타진하는 제안도 많은데 모두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1차 치맥 자리에서 매출이 200만~300만 원 가까이 나왔고, 2차 자리에선 정의선 회장이 300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엔비디아 관계자들도 회식을 이어가기도 했다.
깐부치킨 운영사 깐부 역시 지난해 매출 332억9860만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약 14%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배경에는 깐부 회동 효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깐부치킨은 회동 당시 세 사람이 주문했던 메뉴를 구성해 ‘AI깐부’ 세트를 내놓기도 했다.
황 CEO는 지난 1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GTC(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2026 이후 한국 기업과의 만찬 행사장을 찾아 취재진에 “지금도 안에서 소맥을 먹고 있다. 중요한 건 아마 치킨을 먹을 것 같다”며 “(한국에서) 아마 삼계탕이나 삼겹살을 먹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었다.
이번 방한은 엔비디아가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범위를 고대역폭메모리 HBM 등 AI 반도체 공급망을 넘어 로봇, 자동차, 게임, 클라우드 인프라 등으로 넓히는 흐름 속에서 이뤄진다.
업계에선 황 CEO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 내 AI 생태계와의 접점을 한층 넓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