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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폭로' A씨 "은폐용 소통, 일방 아닌 쌍방"…스토킹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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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8.05 09: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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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SNS 통해 문자 캡쳐·녹취 등 추가 공개
"멀티 프로필로 소통한 이유는 은폐 위해" 주장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A씨를 스토커 피의자라고 칭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A씨가 추가 폭로에 나섰다.

황정민(사진=샘컴퍼니)
황정민(사진=샘컴퍼니)
A씨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황정민은 (자신과의) 관계를 배우자에게 은폐해야했다”며 “멀티프로필이 소통 수단으로 자리잡은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A씨는 황정민과의 소통 방식을 카드뉴스 형식의 이미지로 재구성해 게재했다.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나눈 녹취록도 공개했다.

A씨는 “할 말이 있으면 멀티프로필 배경에 적어야 함” “둘만 열람 가능한 블로그글 직통 URL 링크(누르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글 열람 가능)”이라고 적었다.

이어 “(황정민이) 집이니까 답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별다른 반응이 없자 곧바로 대기실에서 전화를 발신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황정민을 스토킹했다는 의혹에 반박하며 “위험한 스토커에게 억지로 2년이나 끌려다니며 은폐해왔던 거라면 왜 황정민은 A에게 지속적으로 가족에 대한 과도할 정도의 정보를 쏟아내고, 아내의 의심 정황을 번번이 전달하면서도 신뢰를 표시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적 소설 요청, 관계 전제 발언, 교제 가능성 언급, 성적인 발화 등은 A의 허위 폭로가 불안하고 가족에게 걱정 끼치기 싫었던 톱 배우의 대처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A씨는 “쌍방 관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방 피해로 주장하는 게 악의라면 악의”라며 “결백한 피해 뿐 그 어떤 책임도 없다면 단순한 피해 사실 뿐만 아니라 어째서 그 정도 분량의 상세한 허위 디테일이 필요했는지 대단히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든 원본 캡쳐는 원본성 보존 잘 된 채 보관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A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구성한 이미지(사진=A씨 SNS)
A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구성한 이미지(사진=A씨 SNS)
지난달 29일, A씨는 SNS를 통해 황정민과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고,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의혹이 확산됐다. A씨는 황정민으로 추측되는 남성과 나눈 메시지, 녹취 파일 등을 공개하며 그가 이성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정민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A씨는 황정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A씨는 스토킹 의혹을 부인하며 법정공방을 예고했다. 그는 황정민이 자신을 상대로 고소한 것과 관련 “이에 불복하고 무죄를 주장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며 “확정된 유죄 판결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정민을 상대로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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