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계는 27일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선언에 대해 “한일중 협력체계가 한 단계 나아갈 계기가 만들어졌다”라며 환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일·중 3국간 △경제·안보 협력 강화 △인적·문화 교류 확대 △저출산·고령화 문제 공동 대응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 만큼 역내 교역 활성화 및 경제성장을 위해 ‘12년 이후 중단된 3국 FTA 등 제도적 협력 방안이 조속히 구체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2019년 12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성사된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는 한일중 정상회의 정례화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3국 협력체제 복원과 정상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중소기업계도 “민간교류 확대를 통해 한일중 3국의 경제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