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SK하닉 고점에 팔자?”…코스피·코스닥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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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1.29 09:59:13

코스피, 사상 첫 5200선 돌파 후 하락…외국인·기관 ‘팔자’
삼성전자 하락 전환…SK하이닉스 4→0.95% 상승세 꺾여
“차익실현 매물 출회…반도체 주도주 비중은 유지해야”
코스닥 등락 반복…에코프로비엠 시총 1위·알테오젠 2위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29일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3거래일 만에 질주를 멈췄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07포인트(0.31%) 내린 5154.7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1.40% 상승한 5243.42에 출발하며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넘어섰다. 이후 5252.61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9시 30분쯤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981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95억원, 4182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연달아 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였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 시각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900원(0.55%) 내린 1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대 상승했던 SK하이닉스는 이 시각 8000원(0.95%) 상승한 84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2거래일 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 6.8%, 14.3% 상승하며 실적 기대감을 일부 반영했다”며 “이날은 단기 셀온(고점 매도) 물량이 출회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예탁금이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내 유동성 풍부하고 실적 모멘텀을 주도하는 대형 반도체주에 대한 대기 매수심리도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등을 감안하면 반도체를 필두로 한 주도주 비중은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 SK스퀘어(402340)(1.59%), 두산에너빌리티(034020)(2.83%) 등이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4.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3%), HD현대중공업(329180)(-1.71%) 등은 하락세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포인트(0.10%) 내린 1132.3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9.91포인트(1.76%) 오른 1153.43에 출발했으나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786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1127억원, 796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자리를 두고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장 대비 7500원(3.28%) 올라 코스닥 시총 1위에 등극했다. 알테오젠(196170)은 1만원(2.30%) 내린 42만5000원에 거래되며 2위로 밀려났다.

장 초반 에코프로(086520)는 알테오젠을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랐으나 이내 하락 전환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3500원(2.08%) 하락한 1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58%), 에이비엘바이오(298380)(0.21%), 삼천당제약(000250)(0.23%) 등이 강세다. 반면 HLB(028300)(-3.87%), 디앤디파마텍(347850)(-0.30%)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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