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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던 사람들이 구조"…70대 운전자 차량, 수영장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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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6.05.16 13:16:23

유리창 깨고 수영장으로 돌진
깨진 유리창 파편에 이용객 열상
경찰, 블랙박스·CCTV 조사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남 밀양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7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유리창을 깨고 수영장 내부로 돌진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밀양시 하남읍 하남스포츠센터 수영장으로 추락해 뒤집힌 차량. (사진=연합뉴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경남 밀양시 하남읍 하남스포츠센터에서 70대 여성 A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건물 유리창을 들이받고 내부로 돌진했다.

차량은 그대로 수영장 안으로 추락한 뒤 뒤집힌 상태로 멈춰 섰다.

사고 당시 수영장 안에 있던 이용객들은 물속에 가라앉은 차량에서 운전자 A씨를 구조했다.

현장 목격자 중 1명은 “수영하던 남성들이 수영장에 가라앉은 차량에서 운전자를 꺼낸 후 강사가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며 가슴 통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수영장 내부에 있던 50대 여성 1명도 깨진 유리창 파편에 맞아 열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운전 미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량 블랙박스와 스포츠센터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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