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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사격, 공기권총 단체전 은메달…16년 만에 시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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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23 11: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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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 582점으로 대회 본선 신기록
전체 1위로 개인전 결선 진출
파리 金 오예진 12위로 결선행 불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사격이 아시안게임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6년 만에 메달을 따냈다. 추가은(임실군청)은 대회 본선 신기록을 세우며 개인전 금메달 도전도 이어갔다.

추가은과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 겸 단체전에서 합계 1730점을 기록했다. 중국(1735점)에 5점 뒤진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아시안게임 10m 공기권총 김보미(왼쪽), 추가은.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아시안게임 10m 공기권총 김보미(왼쪽), 추가은. 사진=연합뉴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것은 김병희·김윤미·이호림이 금메달을 합작한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처음이다.

동메달은 베트남에 돌아갔다. 베트남은 인도와 1719점으로 동점을 이뤘지만, 10점 구역의 정중앙을 맞힌 ‘엑스텐’ 횟수에서 46-44로 앞섰다.

개인전 본선에서는 추가은이 빛났다. 582점에 엑스텐 19개를 기록해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중국의 자오난과 장란신이 세운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581점)을 1점 끌어올렸다. 장란신이 580점으로 2위, 인도의 마누 바케르가 57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보미와 오예진은 나란히 574점을 쐈지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엑스텐 22개를 기록한 김보미가 10위, 14개를 기록한 오예진이 12위였다. 2024 파리 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오예진은 개인전 메달 도전을 멈췄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선에 오른 추가은은 이날 낮 1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개인전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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