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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박지원 "13대3 정도면 승리…국힘, 지선 후 박근혜 당대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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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6.05.28 09:53:57

28일 라디오 인터뷰
"진영논리·지역이 내란보다 우선하는 국민들 있어"
박근혜 등판 부산 북갑 與하정우 '호재'로 판단
"한동훈 표, 박민식에게 가면 하정우 당선 확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5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지방선거에 광역단체장 기준 13대3 정도만 되면 여당의 승리로 판단할 수 있다고 28일 말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에 대해 부산 북갑 재보궐에 출마한 하정우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를 만들 것으로 봤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3대 3 정도면 민주당의 승리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래도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경북 외에 민주당이 패배할 것으로 예상되는 2개 지역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경북지사만 어렵고 거기도 해볼 만 해야 된다. 15 대 1 이런 얘기를 저도 했다”며 “지금 진영논리나 지역, 이런 것이 내란보다도 더 앞서가는 그런 사람들,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선거초반에 나왔던 ‘민주당 15대1’에 대해서는 “초입 단계는 자기 당과 지지 세력을 응집시키기 위해서 정당마다 큰소리를 친다”며 “아무튼 골프나 선거는 고개 쳐들면 안 된다 하는 것을 준수하고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13대3 보다 좋지 않을 결과가 나오면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의 연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여러 가지로 봐서 결정될 것”이라고 명확한 답을 피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유세에 대해서는 “아마 장동혁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에 실패하고 끝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대표로 가는 것 아닌가”라면서도 일정한 세력들에게는 호소력이 있다고 봤다.

다만 박 의원은 한동훈 무소속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3파전을 벌이는 부산 북갑의 경우 박 전 대통령 등장이 하정우 후보를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오히려 유리하게 나타나는 게 부산 북갑 여기는(박 전 대통령이) 박민식 후보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열세 아닌가”라며 “한동훈 것(표)이 빠져서 (박민식 후보에게 가면)하정우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진다”고 했다.

박형준·박민식 지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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