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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회동 향하던 젠슨 황, 팬에게 받은 'K디저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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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6.07 20:22:38

삼쏘·치맥 이어 호두과자 주목
팬에게 부창제과 호두과자 선물 받아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손에 치킨과 맥주에 이어, 이번엔 부창제과 호두과자가 들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깐부 회동’ 장소로 향하던 중 한국 팬이 건넨 선물이다. 황 CEO의 방한 일정 속에 K푸드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7일 오후 깐부치킨 삼성점으로 이동하던 중 팬에게 부창제과 호두과자를 받은 모습. (사진=독자 제공)
7일 업계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저녁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만남을 위해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으로 이동하던 중, 한 팬에게 황 CEO에게 부창제과 호두과자 1박스를 선물 받았다. 황 CEO는 이를 직접 받아 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창제과는 호두과자를 중심으로 한국식 디저트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지난해 APEC 기간에는 주요 회의석상에 공식 디저트로 올랐고, 지드래곤 팬미팅에서는 간식으로 제공되면서 주목 받았었다.

이번 선물 장면은 부창제과가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됐다. 치킨과 맥주로 대표되는 ‘K푸드 회동’에 호두과자가 더해지며, 한국식 먹거리의 스펙트럼도 한층 넓어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황 CEO의 방한이 기술 협력뿐 아니라 대중적 화제성까지 동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재계 총수와의 회동과 야구장 시구 등의 행보 속에 팬들과의 접점이 이어지면서, AI 동맹과 더불어 K푸드·K디저트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날 회동 장소는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의 이른바 ‘깐부 회동’으로 화제가 됐던 곳이다. 당시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 만남은 한국 재계와 엔비디아의 AI 동맹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회자됐다.

이번에는 최 회장과의 ‘2차 깐부 회동’ 무대가 됐다. 황 CEO와 최 회장은 지난 5일 저녁 삼겹살과 소주를 함께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다시 마주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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