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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하루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환자 예후가 개선되는 ‘용량 의존적 관계’를 확인했다. 하루 커피 섭취량 1잔 증가 시 사망 및 재발 위험은 약 4% 감소하는데, 3잔을 마시면 약 12% 감소했다.
커피 섭취 효과는 대장암 3기 환자군에서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사망 위험을 40% 이상 낮추는 것으로 나왔다. 커피는 카페인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 생존율 개선 및 재발 위험 감소와의 연관성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커피에는 클로로겐산, 폴리페놀, 디테르펜 등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하는 다양한 생리 활성 성분이 포함돼 있다”며 “이는 커피의 효과가 카페인 성분 때문이 아니라 커피에 함유된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조종관 교수는 “대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관리와 생활습관 지도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 예후와의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대 손창규 교수와 김준열 전공의가 함께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암 역학, 바이오마커 및 예방(CEBP)’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