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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국민 여론이 50% 이상 반대 의견이 있으면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신중할 수밖에 없는데 지금 청와대 기류를 보면 임명 강행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 “제2의 조국 사태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와) 똑같다. 정권의 두 번째 법무장관을 임명하려다가 문제가 벌어진다”며 “‘우리는 이렇게 할 수 있었겠어’라는 우리 사회의 공정에 대한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후보자의 코로나 신약 로비 의혹에 대한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의 체크 여부에는 “체킹이 됐어도 밀어붙였을 것”이라면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고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내 갈등이 불거지다 보니까 공소 취소를 총대 메고 확실한 해줄 사람이 자꾸 줄고 있는 것 같은데 문제가 있은 걸 알면서도 ‘김승원밖에 해줄 사람이 없어’라고 생각해서 발탁했다. 이런 논란이 벌어져도 저는 임명을 강행할 걸로 봐요”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이 제기한 한 의원의 녹취록 출처 논란에는 “본질은 심플하다. 신약 승인 과정에서 쥐가 죽고 폐사한 것들을 감추고 룸살롱 출신 양 모 씨를 통해서 신약을 승인받아서 돈을 벌려는 세력들이 김승원 의원을 이용한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출처 문제를 계속 제기해 사건의 본질을 덮으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 신약 로비 사건의 공익 신고자 조모씨와 관련, “술집마담 출신 브로커 양 씨로부터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리겠다’고 살해협박까지 받았다”며 “ 공익신고자는 ‘이러다 나도 자살을 당하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자들이 석연치 않은 죽음을 맞이했던 섬뜩한 일들이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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