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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 후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자신에게 선거 격려 인사 전화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대통령이 사실상 선거 개입을 하는 행동을 했다는 야권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강 후보와 윤 대통령의 통화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강씨는 통화기록이 있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17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다시 통화기록이 있다고 한 것은 사실이 아니나 통화 자체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민주당은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아니라 당선인 신분 시절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원래도 통화를 하던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5월 6일 금요일 늦은 밤에 전화가 왔다. 내용은 앞서 한국경제 인터뷰 한 내용과 다름이 없다. 여기서 살이 붙은 건 사실이 아니다. 이게 저희의 공식 입장이고 추가 코멘트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통화기록이 언급된 보도를 지적하며 “기록이 있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 이 기사는 조금 오버했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통화 기록이 있다고 말한 적은 없으나 기사가 과장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