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너무 올랐나' 고려아연 10%대 급락…다시 시총 7위로

김경은 기자I 2024.12.06 14:03:18

장중 240만원 돌파 후 다시 170만원대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장중 240만원을 돌파했던 고려아연(010130) 주가가 오후들어 급락하고 있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고려아연 주가는 전일 대비 9.95% 하락한 180만1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20% 넘게 급등하면서 240만7000원까지 급등했던 고려아연 주가는 한때 -13.20%까지 내려 173만6000원에 거래했다. 하루 변동폭만 33%에 달한다. 현대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5위까지 올랐던 고려아연 시총도 7위로 내려왔다.

고려아연은 전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장내 매매로 고려아연 보유 지분을 0.32% 늘렸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과 특별관계자 지분은 17.5%로 늘었다.

9거래일 연속 급등하면서 단기 과열 우려가 나왔다. 이날 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고려아연의 임시 주주총회는 다음달 23일 개최 예정되며, 주주명부 폐쇄일은 이달 20일까지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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