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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후보는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다음 달 2일 오후 7시께 서울 중구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선다.
청계광장은 서울시청과 불과 300m가량 떨어진 도심 광장이다. 정 후보가 마지막 유세지를 이곳으로 정한 것은 서울시 행정의 중심인 시청 인근에서 ‘서울시정 교체’ 의지를 부각하고, 퇴근길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며 막판 표심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서울광장·광화문광장과 이어지는 도심 광장 축이라는 점에서 시민 참여와 변화의 상징성을 동시에 겨냥한 선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유세에는 민주당 지도부도 총결집해 정 후보에게 힘을 실을 예정이다.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정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민들에게 정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정 대표는 정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지난 21일 0시에도 정 후보의 첫 일정인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 방문에 함께한 바 있다. 당시 정 후보는 선거 홍보물과 투표용지가 시민들에게 전달되는 현장을 찾는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정 후보는 마지막 주말 유세일인 이날까지 이틀간 동북·동남·서북권 15개 자치구를 돌며 거리 유세를 벌였다. 본선거 전 남은 이틀 동안에는 격전지로 꼽히는 강남·용산·마포구와 종로·중구 등을 중심으로 막판 집중 유세에 나선다.
정 후보는 막판 슬로건으로 ‘한 걸음 더, 끝까지 유세’를 내걸었다.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 성동구에서 검증된 행정 성과를 서울 전역으로 확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선거운동 종료 직전까지 부동층과 중도층 표심을 설득하겠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