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일 할리스코 과달라하라의 한 거리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차량이 동상과 충돌한 후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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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과속이 원인일 것이라 추정 중이다.
이 차량에는 4명이 타고 있었으며 3명은 차 안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고, 1명은 차에서 튕겨 나와 도로 위에서 발견됐다.
4명 모두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다만 차량 밖에 떨어져 나온 18세 소녀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아무도 사망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소셜 미디어에 트럭의 내구성에 관한 게시물을 올렸다.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은 단단하고 견고하다”는 글과 함께 부서진 차의 사진을 리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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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은 길이 5.7m, 폭 2.2m, 무게 3.1톤에 이르는 대형 트럭으로 가격은 버전에 따라 6만990달러(약 8376만원)에서 9만9990달러(1억3732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버트럭은 단단한 스테인리스강 합금 소재로 만들어 총알도 뚫지 못할 만큼 견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