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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경찰 폭행…빙그레 3세 김동환 오늘 항소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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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5.07.17 09:20:0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빙그레 오너가 3세 김동환 사장(42)의 항소심 선고가 17일 나온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1부(정성균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 사장에 대한 선고기일을 연다.

앞서 검찰은 김 사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으나, 1심은 김 사장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양형이 너무 가볍다며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 사장은 지난해 6월 17일 오전 술에 취한 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사장은 2015년 빙그레에 입사해 2021년 임원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3월 사장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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