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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탁기 있다면…9월부터 전기료 돌려받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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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민 기자I 2026.09.01 08: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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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한전, 스마트가전 캐시백 9월부터 시범 운영
세탁기·건조기 등 4개 품목 대상
스마트싱스 앱에서 신청·사용 예약
주말 낮 사용 시 시간당 최대 300원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전력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에 스마트가전을 사용하면 캐시백을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9월 1일부터 두 달간 ‘스마트가전 캐시백’ 사업을 진행하고, 고객이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연동 기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풍부한 시간대로 가전제품 사용을 유도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고객이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대상 가전을 사용하면 전력 사용량 1kWh당 1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지급 한도는 시간당 최대 300원이다. 적립된 캐시백은 전기요금에서 차감하거나 환급받을 수 있다.

대상 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 전력 사용 비중이 높으면서도 사용 시간을 비교적 쉽게 조절할 수 있는 4개 품목이다.

삼성 스마트가전 이용자는 스마트싱스 앱에서 캐시백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앱의 ‘라이프’ 탭에서 ‘에너지’ 서비스를 선택한 뒤 ‘스마트가전 캐시백’ 연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연결된 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기기 사용량 데이터 공유에 동의하면 연동이 완료된다.

이후 캐시백 대상 시간에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을 사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혜택은 삼성닷컴 전용 안내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스마트싱스의 예약 기능을 이용하면 대상 시간에 맞춰 가전을 자동으로 작동시킬 수도 있다. 주말 오전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작동하도록 미리 설정하면 별도로 시간을 확인하지 않아도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해 연결된 가전의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AI 절약 모드’로 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해외 에너지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에넬, 영국 브리티시 가스, 네덜란드 쿨블루 등과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에너지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에넬과 함께 삼성 세탁기 구매 고객에게 2년간 최대 180kWh의 세탁용 전력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브리티시 가스와는 주말 전기요금을 50% 할인해 주는 요금제를 선보였다.

지난 5월에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연합(EU)의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에 서명하며 유럽 지역 에너지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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