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경재 "방송-통신용 주파수 한 부처에서 관리해야"

정병묵 기자I 2013.04.10 16:17:45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서 밝혀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미래창조과학부와 방통위로 나뉘어 있는 주파수 관리를 한 부처에서 담당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방송통신 융합 시대에 통신용, 방송용 주파수를 나눠 관리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본다”며 “나중이라도 영역 다툼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데 (관리가) 일원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방통위가 일괄 관리하던 주파수는 통신용은 미래부, 방송용은 방통위가 관리하도록 바뀌었다. 신규 회수 주파수 분배 재배치는 국무총리실에 신설되는 주파수심의위원회가 담당한다.

이 후보자는 “부처 간 영역을 다툴 문제가 아니며 양보할 수 있는 것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닦고 있다.
▶ 관련이슈추적 ◀
☞ 이경재 방통위원장 후보 청문회
▶ 관련포토갤러리 ◀ ☞ 열린 인사청문회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이경재 "방송-통신용 주파수 한 부처에서 관리해야"
☞ 이경재 "이통사 '본보기'로 처벌해야 보조금 줄어"
☞ 이경재 청문회에서 벌어진 정연주 무죄 판결 해석
☞ 이경재 "언론인은 펜으로 말해야..파업은 부적절"
☞ 이경재 "MBC사장 비정권·내부·전문가 인사가 소신"


이경재 방통위원장 후보 청문회

- 이경재 "이통 보조금 잡으려면 강경 대응해야" - 이경재 "이통사 '본보기'로 처벌해야 보조금 줄어" - 이경재 청문회에서 벌어진 정연주 무죄 판결 해석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