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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하노이 대우호텔 인수 가능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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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형 기자I 2010.11.03 15:07:55

하노이전자, 호텔매각 긍적적 태도로 변화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롯데그룹이 추진해 온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 인수가 빠르면 연내에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까지 매각을 반대해오던 2대 주주가 긍정적으로 태도를 바꿨기 때문이다.

3일 롯데 관계자는 "최근까지 매각을 반대해오던 하노이전자가 매각에 대해 긍적적인 태도로 자세를 바꿨다"며 "고 말했다. 하노이전자는 이 호텔의 지분 30%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까지 매각을 반대해왔다.

이에 지분 70%를 가진 대우건설의 매각 의지에도 불구하고, 매각작업은 난항을 겪어왔다.

이로써 이번 매각 작업은 탄력을 받게됐다. 이 관계자는 "아직 하노이전자의 이사회 승인이 남아 있다"며 "이르면 이달 말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이사회의 승인 뒤, 매각 대금 등에 관한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수대상 또한 하노이 대우호텔 뿐 아니라 아파트와 사무실 빌딩 등 `대하비즈니스센터` 전체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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