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 "카다피 포위중..생포나 사살 시간문제"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리비아 반정부군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소재를 파악하고 현재 그를 포위 중이라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니스 샤리프 반군 대변인은 "카다피가 아직 리비아 내에 머물고 있으며, 그가 생포 또는 사살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샤리프 대변인은 카다피의 정확한 소재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으나 반군이 카다피 은신처 주변 40마일 반경을 포위했으며, 카다피는 이곳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