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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자들이 선택한 방식은 별도의 ‘사생활 보호 필름’을 부착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정면에서의 화질과 밝기를 크게 떨어뜨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삼성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MWC 2025에서 선보였던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 기술을 이번 S26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픽셀 하나하나의 발광 방향을 하드웨어 수준에서 제어함으로써, 사용자가 정면에서 볼 때는 OLED 특유의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지만, 측면(약 30도 이상)에서 보는 이들에게는 화면이 어둡거나 흐릿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원리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방식이 전체 화면 위에 검은 막을 씌우는 식이었다면, 이번 기술은 빛의 경로 자체를 설계하는 물리적 진화에 가깝다. 이 때문에 하드웨어 성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구형 기기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한 ‘S26’의 기능이 될 수 있다.
기능의 편의성 또한 돋보인다. 유출된 ‘One UI 8.5’ 베타 버전의 애니메이션에 따르면, 이 기능은 사용자가 필요할 때만 켜고 끌 수 있는 ‘가변형’ 시스템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앱별 자동화 설정이다. 사용자는 뱅킹 앱, 메신저, 갤러리 등 보안이 중요한 특정 앱을 실행할 때만 프라이버시 모드가 작동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입력창이 활성화될 때만 일시적으로 시야각을 좁히는 영리한 작동 방식도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전면 카메라와 AI가 연동되어 주변에 타인의 시선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띄우거나 화면을 보호하는 지능형 보안 시스템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은 이를 ‘녹스(Knox)’ 및 ‘녹스 볼트’와 결합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월 25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6’을 통해 S26 시리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이 혁신적인 프라이버시 기능이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Ultra)’에만 독점 적용될지, 아니면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을 포함한 전 라인업에 탑재될지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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