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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 전승·16골 2실점' 완벽했던 프랑스는 왜 무너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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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07.15 06:38:28

북중미 월드컵 4강서 스페인에 0-2 완패
수비진서 PK 헌납·부상 악재 겹쳐
화려했던 공격진도 침묵
3연속 월드컵 결승행도 좌절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빼어난 모습을 보였던 팀 중 하나인 프랑스가 변수 앞에서 무너졌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프랑스는 스페인에 0-2로 패했다.(사진=AFP)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프랑스는 스페인에 0-2로 패했다.(사진=AFP)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프랑스는 스페인에 0-2로 패했다. 사진=AFPBB NEWS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프랑스는 스페인에 0-2로 패했다. 사진=AFPBB NEWS
프랑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서독(1982·1986·1990년)과 브라질(1994·1998·2002년) 이후 역대 3번째로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프랑스는 4강에서 여정을 마치게 됐다. 또 최근 스페인과 맞대결에서 3연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는 19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48개국 중 가장 완벽한 모습을 자랑하던 팀 중 하나였다.

조별리그 I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3경기에서 10골을 넣고 두 골만 내줬다. 한 번의 패배가 탈락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에서는 더 강해졌다. 32강 스웨덴전(3-0 승), 16강 파라과이전(1-0 승), 8강 모로코전(2-0 승)에서 6골을 넣는 동안 한 골로 허용하지 않았다.

4강전 이전까지 성적은 6경기 6승 16득점 2실점. 여기에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 2022년 카타르 대회 준우승을 포함해 3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꾸준함과 실시간 FIFA 랭킹 1위는 프랑스라는 장벽을 더 견고하게 만들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뤼카 디뉴가 라민 야말에게 페널티킥을 내주고 있다. 사진=AFPBB NEWS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뤼카 디뉴가 라민 야말에게 페널티킥을 내주고 있다. 사진=AFPBB NEWS
역대 3번째이자 24년 만에 3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국 탄생을 노렸던 프랑스에 균열을 가한 건 내부에서 시작된 변수였다.

이날 살얼음판을 걷는 듯했던 흐름은 전반 22분 깨졌다. 왼쪽 측면에서 스페인 마르크 쿠쿠레야의 긴 크로스를 프랑스 수비수 뤼카 디뉴가 한 번에 처리하지 못했다.

디뉴가 재차 공을 걷어내려는 사이 스페인 라민 야말이 빠르게 압박했다. 황급히 걷어내려던 디뉴가 몸을 욱여넣은 야말을 발로 가격하게 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미켈 오야르사발이 침착하게 차 넣었고 선제 결승 골이 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윌리엄 살리바가 부상으로 주저앉았다. 사진=AFPBB NEWS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윌리엄 살리바가 부상으로 주저앉았다. 사진=AFPBB NEWS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제 실점 8분 뒤 이번엔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0분 주전 중앙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가 몸에 이상을 느껴 스스로 주저앉았다. 이번 대회 6경기 중 5경기에 선발로 나선 살리바를 올해 3월 A매치에 데뷔해 6번째 경기를 맞은 막상스 라크루아와 비교하긴 어려웠다.

화려했던 공격진의 침묵도 뼈아팠다. 이번 대회 프랑스의 공격진은 그 어느 팀보다 뜨거웠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득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라가 있는 킬리안 음바페(8골 3도움)를 중심으로 우스만 뎀벨레(5골 2도움), 마이클 올리세(5도움)는 가장 강력한 창으로 꼽혔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가 나란히 침묵했다. 사진=AFPBB NEWS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가 나란히 침묵했다. 사진=AFPBB NEWS
하지만 이날은 스페인 중원에 막혀 공격진에 양질의 패스가 공급되지 못했다. 세 선수의 날카로움도 확연히 떨어졌다. 결국 6경기에서 13골 10도움을 쏟아냈던 음바페, 뎀벨레, 올리세는 처음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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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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