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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백만 표 차이로 이재명 후보가 오늘 밤 당선이 거의 확정돼 내일 오전 당선자로 중앙선관위에 의해 공고가 되고, 그때부터 제21대 대통령 직무를 시작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졌다”며 “투표율은 77% 내외가 될 것 같은데, 표차는 아마도 400만표 전후, 약 12%p 차이의 표차이로 압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압승이 예상돼 있음에도 투표율이 높은 것은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망상적 부정선거론에 대한 유권자들의 분노와 응징 심리를 느끼게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선거는 한국 현대사의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민주주의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선거를 통해 국민들이 투표로 화합하는 장면을 만들어 냈으니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축배를 들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조 대표는 “6개월간 계속된 계엄 사태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는 오늘로써 일단락되고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된다”며 “한국의 대통령은 3관왕이다. 행정부 수장이고 국군 통수권자고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 원수인데,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거기에 더해 압도적인 국회 의석수를 갖게 된다”고 짚었다.
그는 “1987년 대통령 선거 이후에 이런 막강한 권력 기반을 가진 대통령이라면 성인군자라도 그 권력을 독단적으로 행사하고 싶어진다”며 “그걸 견제할 수 있는 건 본인의 자제력과 측근들의 좋은 충고 그리고 언론과 사법, 야당의 견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대통령은 헌법적 발언을 주로 해야한다”며 “대통령의 말과 글로 상처받은 기억이 너무나 많아서 다른 건 몰라도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다운 말을 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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