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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우천과 강풍이 심해 안전 문제가 우려되어 오늘 현장 민원실을 취소하고 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양복을 입은 박 의원이 물이 고인 도로에서 몸을 숙인 채 배수구를 막고 있던 낙엽을 맨손으로 걷어내는 모습이 담겼다. 종아리까지 물이 차오른 도로에서 한 손으로 우산을 들고 배수시설 주변을 정리하기도 했다. 박 의원의 양복은 빗물에 흠뻑 젖어 있었다.
박 의원은 “갑자기 쏟아진 많은 비로 도로의 배수시설이 막혀 급하게 낙엽을 걷어냈다”며 “상습 침수지역도 두루 살펴 시민 불편이나 안전 위험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전했다. 이어 “안산시에서도 갑작스러운 비로 발생할 수 있는 소하천 범람과 침수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고생했다” “응원한다”는 반응과 “이걸 왜 영상을 찍어서 공개하냐” “진솔한 봉사는 조용히 해야 한다”는 반응으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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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일대에선 오후 2시 30분쯤 강풍에 미상의 물체가 전기 선로와 접촉하며 정전이 발생해 950세대가 피해를 봤다.
또 인천 서구 마전동 완정사거리에서는 도로 침수로 차량에 고립된 3명이 구조됐다. 경기 남양주시에서도 도로에 물이 차 운전자가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고, 고양·파주 등에서도 도로 침수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소방본부에 접수된 비 피해 관련 활동은 배수 지원 1건과 안전 조치 114건 등 총 115건으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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