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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이 협업해 최대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이 16일 오전 11시부터 사전이벤트 당첨고객 20만명을 대상으로 사전 출시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사전이벤트에는 시작 이틀만에 20만명이 넘게 신청하는 등 최종 40만명 가량 신청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200만원까지 최대 연 4% 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고 무료 송금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출시 이후에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총 22만 5000좌(사전출시 20만좌 포함) 한도로 본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출시에서는 2만 5000좌를 사전이벤트 응모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삼성금융그룹 통합앱인 모니모 전용 상품으로 지난해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가입대상은 만 17세 이상의 개인이며 일(日)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기본이율 연 0.1%, 우대금리 최대 연 3.9%포인트, 세전)의 이율을 제공한다.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삼성금융그룹과 연계해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카드·생명·화재 등 관련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모니모의 다양한 미션을 통해 고객이 획득한 ‘모니머니’(모니모 앱 전용 포인트)를 현금으로 자동 전환해 통장에 입금하면 더 많은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삼성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 양사가 오랜 고민과 노력으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이라는 획기적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금융그룹과 전략적 협업을 지속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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