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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홍대입구·공덕역에 '호텔'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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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기자I 2014.04.24 11:17:28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경의선 홍대입구역과 공덕역에 각각 17층, 24층 규모의 호텔이 조성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홍대입구역과 공덕역 개발사업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가 24일 고시됨에 따라 오는 6월 초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의선 홍대입구역 상부는 약 290실 규모의 17층짜리 호텔이 들어서는 복합역사로 개발이 이뤄진다. 개발사업자는 마포애경타운이며 디자인센터, 보육센터 등 지역에서 필요한 공익시설(5700㎡)을 건설한다.

공덕역에는 24층 높이의 39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과 8층 규모의 문화·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사업은 공덕경우개발이 맡는다. 두 역사 프로젝트는 경의선 용산∼가좌간(6.3km) 복선전철사업 지하화 계획에 따라 지상 철도부지 활용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울러 경의선을 따라 조성되는 서울시 공원화 사업과 연계하고 남북방향의 바람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건물 1층은 6∼12m의 필로티(pilotis)를 설치해 개방감 있는 보행동선이 조성된다.

공단은 두 역사 공사가 끝나면 연간 4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외국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제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의선 홍대입구역과 공덕역 상층부가 각각 호텔 복합역사로 개발된다. 사진 왼쪽이 홍대역 복합시설, 오른쪽이 공덕역 복합시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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