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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투표는 27일 오전 10시 종료된다. 참석 조합원 과반이 찬성할 경우 잠정합의안은 최종 가결된다. 이렇게 되면 합의안은 단체협약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조합원 찬성이 과반에 미치지 못하면 잠정합의안은 부결되고 노사는 다시 협상해야 한다.
삼성전자 노사가 도출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존 초과이익성과금(OPI)에 더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이 신설된다. OPI는 연봉의 50% 상한을 유지하지만 특별경영성과급은 상한이 없다. 재원은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한 사업성과의 10.5%다.
올해 반도체 초호황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360조원에 달한다. 그 중 DS부문 영업이익은 35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간주하고 성과급 재원을 계산해보면, 36조 7500억원이 특별경영성과급으로 지급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의 배분율은 부문 40%, 사업부 60%다. 이에 따라 메모리사업부의 경우 전체 재원의 40%를 DS부문 직원 수로 나눈 1억 8900만원가량을 부문 성과급으로 받는다. 여기에 더해 사업부별 성과급 약 4억 7000만원을 받아 총 6억 60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자 사업부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는 부문 40%에 해당하는 1억 8900만원을 받는다. 공통 부문은 메모리사업부 사업부 성과급의 70%를 받아 총 4억 6200만원을 수령할 전망이다.
다만 적자 사업부의 경우 내년부터는 차등 지급(패널티)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와 동일하다고 했을 때 적자 사업부는 부문 재원 1억 8900만원 중 60%인 약 1억 1300만원만 받게 된다. 노사는 이같은 패널티를 1년 유예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DS부문 특별성과급 외에 기존 OPI에 따라 연봉 1억원 기준 상한 50% 수준인 5000만원을 더 받게 된다. 다만 적자 사업부의 경우 OPI를 지급받지 못할 수도 있다. 지난해 기준 OPI 지급률은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LSI 모두 47%였다.
이번 잠정합의에 따라 완제품(DX)부문과 CSS사업팀은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타결금으로 지급받는다. DX부문은 특별경영성과급 없이 기존 OPI와 타결금을 성과급으로 받는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의 지급률이 50%였으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생활가전(DA)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 의료기기사업부의 OPI는 12%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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