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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환 10여 개가 불에 타거나 그을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환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 14대·인원 47명을 파견해 화재 발생 10분 후인 이날 오전 1시 43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며 “방화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과 전쟁기념관 앞, 녹사평역 인근에는 윤 대통령을 응원하는 내용의 화환들이 속속 놓여지고 있다. 줄끈을 묶어 바람에 화환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지만, 화환이 넘어져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