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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등 공개

이승현 기자I 2015.09.16 10:04:56

8가지 엔진 탑재..내년 유럽서 판매시작
골프 스포츠밴 R-Line·골프 GTI 클럽스포트 선보여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폭스바겐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신형 티구안과 함께 골프 스포츠밴 R-Line, 골프 GTI 클럽스포트 등 기존 베스트셀링 모델 기반의 다채로운 크로스 오버 모델과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채택한 폭스바겐 그룹 내 첫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조된 티구안 R-Line과 온로드용 모델, 오프로드용으로 튠업된 버전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한 티구안 GTE 등이 공개됐다.

차체 중량은 기존 모델 대비 50kg이 줄었고 넓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적재공간이 615ℓ로 커졌다.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공간이 1655ℓ까지 늘어난다.

최대출력 115마력에서 240마력에 이르는 총 8가지 엔진이 탑재됐고 기존 모델에 비해 연료효율성이 최대 24% 향상됐다. 우선 유럽에서 내년 4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골프 스포츠밴 R-Line은 골프 스포츠밴을 다이내믹한 R-Line 디자인 패키지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 차의 대표적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는 스포츠 시트이다.

좌석 중앙부분에 레이스 패브릭 시트와 측면의 산 레모 초 극세사 시트가 있다. 앞 좌석 시트에 새겨진 R-Line은 도어 패널과도 조화를 이룬다.

폭스바겐은 내년 골프 GTI 탄생 40주년을 맞아 스페셜 에디션 모델 골프 GTI 클럽스포트도 선보였다. 이 차는 최고출력 265마력을 자랑하며 오버부스트 기능을 통해 엔진 출력을 10초 이내에 290마력까지 높일 수 있다. 공익복합연비는 12.3km/ℓ(34.8 mpg)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5g/km에 그친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 골프 스포츠밴 R-Line.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트.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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