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중인 한진해운(117930)이 처음으로 반등했다.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진해운 주가는 전일대비 8.63% 오른 151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가 100원대 초반까지 내려가면서 차익을 노리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리매매 기간 동안에는 가격제한폭 없이 매 30분 간격으로 단일가격 개별경쟁매매가 실시된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하다가 이달 파산을 신청한 바 있다. 이후 파산 선고를 받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정리매매는 내달 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