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 경신..三電도 상승중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19%) 오른 2245.61에 거래되고 있다. 4일 2240선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추가 상승세다. 프랑스 대통령에 중도파인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당선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데다 국제유가가 반등해 최근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이 47억원, 개인이 105억원 가량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151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리고 있으나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8% 오른 강보합권에서 거래중이다. 한국전력(015760)과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POSCO(005490)는 2%대 하락중이고 현대차(005380), NVAER, 삼성생명(032830)도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 및 건설업, 은행 등을 제외하곤 나머지 업종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 통신업, 증권, 의약품, 종미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19포인트(0.50%) 오른 638.30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