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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오토바이 차주 A씨가 도로를 정상 주행하다 돌연 무언가에 목이 걸린 채 몸이 튕겨 길에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A씨는 일어서지 못하고 고통스러운 듯 목에 손을 가져다 댔다.
알고보니 사고 인근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굴착기 기사가 실수로 도로 전신주를 건드린 것으로, 줄이 끊어져 늘어진 곳으로 A씨가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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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공사장 측은 A씨의 ‘전방주시 태만’을 지적하며 A씨에게 30%의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A씨는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 끊어진 줄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며 “대체 제게 어떤 과실이 있는 거냐”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A씨의 사연을 들은 한문철 변호사는 “날벼락이다. 저걸 어떻게 피할 수 있느냐. 사장 나오라 하라. 100대0이다”라며 A씨의 과실은 전혀 없음을 강조했다.